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동(洞) 단위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특별공급을 받은 공무원 등은 최대 5년 동안 거주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마련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대안은 △홍준표 의원 △윤상현 의원 △정부 △김교흥 의원 △양경숙 의원 △강준현 의원 △김교흥 의원 △천준호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을 반영한 개정안이다.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먼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시
공공재건축사업에도 재건축초과이익 납부 의무가 부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지금은 조합 방식이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의 경우에 부과되고 있지만 이를 공공재건축사업에도 적용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앞서 정부는 수도권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재건축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공공재건축의 공식 명칭은 공공참여 재건축활성화사업인데,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에 담겨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부동산 입법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법안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먼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 조합원 거주 의무가 대표적이다.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분양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거주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 분양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따라